리뷰, 후기9 마리슈타이거 루미 커피 그라인더 M20 (4세대MS3320C) 취향에 맞는 원두를 사다가 집에서 직접 분쇄하고 커피가루의 향이 날아가기 전에 핸드 드립이나 머신 등을 이용해서 내려 마시면 정말 맛있다. 이것에 맛이 들리니 밖에서 사 먹는 커피의 맛은 성에 차지 않는다. 처음에는 다이소 수동 그라인더를 사용했다. 저렴한 것은 장점이지만 매번 수동으로 커피 원두를 분쇄하는 게 생각보다 팔도 아프고 힘들었다. 당근으로 보내 주고, 나에게 맞는 전동 그라인더를 사기로 했다. 전동 그라인더를 고를 때 기준은 다음은 같았다. 1) 맷돌 방식, 세라믹 버 제품일 것. (잘 모르지만 그라인더로 검색하다 보니 이게 제일 좋은 거 같았다) 2) 용량은 크지 않아도 됨. (아침에 한 잔 정도 내려 마실 용도)3) 디자인이 뛰어나거나 하이엔드 제품이 아니어도 됨.4) 가격도 저렴하면 .. 2024. 5. 26. 엘티디(ltd) 커피 로스터스 상무지구에 일 보러 갈 때마다 엘티디 커피 로스터스에 꼭 들른다. 추울 때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러, 더울 때는 시원한 커피를 마시러. 오전에는 모닝 커피를 마시고, 오후에는 간식과 함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다. 출출할 때는 요거트 스무디도 마신다.최근에 큰 간판이 새로 달렸다. LTD 뜻이 궁금했는데 Light To Dark 의 약자였구나. 연한 커피부터 진한 커피까지 다 있다는 뜻인 것 같다. '코리안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라는 문구에서도 자부심이 느껴진다.로즈마리가 흔한 듯 키우기 힘든 식물인데 엄청 잘 키우셨다. 나는 식물을 잘 키우는 집은 평타 이상은 하는 맛집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내부는 천장이 높고 널찍하다. 좌석이 많은 편. 테이블과 의자는 최근 유행했던 미드센추리 스타일이다. 주문 키.. 2024. 5. 24. 마켓비 네르센 패브릭 1인 소파 (사용 후기) 1인 소파를 하나 두려고 오래 검색한 끝에 마켓비 네르센을 샀다.내가 고려한 조건은 아래와 같았다. - 20만원 이하- 원목과 패브릭 소재- 직접 조립하는 DIY 제품- 팔걸이가 있는 것- 푹신하지 않아도 됨. 오히려 단단한 게 나음- 가로 폭이 넉넉할 것- 오래 앉아 있을 용도는 아님. 잠깐씩 앉아 쉬는 정도앉는 부분 각도가 90도 직각이 아니라 100도 정도로 약간 뒤로 넘어가는 모양이다.나는 90도 직각인 제품을 사고 싶었어서(하지만 예산 문제로 타협함) 이 점 하나는 조금 마음에 안 들었지만 막상 앉아 보니 뒤에 기댈 수 있는 느낌이 꽤 괜찮다.나사를 넣어서 조립하는 부분이 한 쪽에 4개씩 총 8개 있다.그래서 꽤 튼튼하다. 안정감이 없다거나 흔들리거나 하는 하는 느낌은 절대 아니다. 나사 부분이.. 2024. 5. 17. 현완단겸 상추튀김 수완점 현완단겸상추튀김 수완점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신로 120수완지구 대로변에 있는 현완단겸 상추튀김 수완점.꼭 상추튀김이 아니어도 떡볶이 등 분식을 먹고 싶을 때 온다. 가게 내부가 깔끔하고 널찍하고, 메뉴들이 다 평균 이상으로 맛있다. 키오스크로 주문 가능하다. 튀김이 간판 메뉴인 집이지만 튀김을 미리 튀겨 놓지 않는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튀겨주는 식이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안내 문구가 있다. 상추쌈을 싸 먹기 전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다. 아쉬운 점은 비누나 핸드워시가 없다는 것.만화 [오무라이즈 잼잼] 에도 소개되었었나 보다. 상추튀김을 맛있게 먹는 비법 가이드라인. 상호 '현완단겸' 은 사장님 아들들의 이름 글자를 하나씩 따서 붙인 것으로 유명하다. 네이버스토어에.. 2024. 5. 17. 이전 1 2 3 다음